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정규 2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가요계 또 한번 아이돌 그룹의 전쟁이 예상된다.
슈퍼주니어는 9월 안에 2집을 발표한다는 목표로 녹음을 진행 중이다. 이로서 최근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아이돌 그룹 경쟁에 슈퍼주니어까지 합세하게 됐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경우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트로트 곡을 선보이는 시도로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발매하는 음반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더욱이 앨범 활동을 쉬는 기간에도 13명의 모든 멤버가 MC DJ 연기자 등으로 전방위 활약을 하고 있어 두터운 팬층이 확보돼 있다. 때문에 이들이 앨범을 발매할 경우 대중의 뜨거운 반응도 예상된다.
하지만 슈퍼주니어의 컴백도 현재 쟁쟁한 선배 가수들을 제치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은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현재 빅뱅은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짓말'로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며 온오프라인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으며,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로 신인가수 중 단연 주목받고 있다.
또 13일 정규 1집을 발표한 원더걸스도 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공개한 타이틀 곡 '텔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원더걸스가 앨범 콘셉트인 레트로(Retro)에 맞춰 선보인 80년대 복고풍 의상과 댄스 등이 대중의 큰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슈퍼주니어 측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앨범 발매 시기를 미룰 계획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는 12월 있을 대선에 앞서 대다수의 가수들이 활동시기를 9월과 10월로 조정하는 것과 괘를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