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로부터 "사귀어 보자"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장영란이 소지섭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장영란은 지난 4일 진행된 SBS '도전1000곡' 녹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장영란은 화제가 된 개그맨 김영철의 구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솔직히 얼굴을 보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영란은 "32살이 되는 해 5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희망사항을 밝혔다.
이에 MC가 '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장영란은 "지섭씨, 소지섭 씨"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장영란은 화려한 입담은 물론 뛰어난 노래실력까지 발휘해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과시했다. 방송은 오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