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미국 출신의 세계적 R&B 스타 알리샤 키스와 '홍콩 만남'을 갖는다
임정희 소속사측은 14일 "임정희와 알리샤 키스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에서 조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정희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알리샤 키스가 최근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홍콩에서 아시아 프로모션을 열면서, 자신과 비슷한 음악 성향을 지닌 임정희를 초청하며 이뤄졌다.
소속사 측은 "알리샤 키스는 아웃캐스트와 계약하고 미국 진출을 눈 앞에 둔 임정희에 대해 그동안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임정희는 지난해부터 주로 미국에 머물며 어학 및 노래 연습을 병행함과 동시에 현지 음악 시장 진출을 위해 아웃캐스트, 릴존, 오마리온, 우탱클랜 등 미국의 유명 가수들과 교류도 가졌다.
임정희를 홍콩으로 초청한 알리샤 키스는 데뷔 2년차이던 지난2002년 제44회 그래미어워즈에 '최우수 R&B 앨범', 'R&B 여가수', '신인 가수상' 등을 휩쓸며 팝계의 새 디바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