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방송된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 출연한 소지섭 소유진 손예진 정준 |
탤런트 소유진과 정준이 방송에서 6년 만에 재회했다.
정준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소유진의 러브러브'에 출연해 6년 만에 소유진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번 만남은 정준이 지난 7월 모 토크쇼에 출연해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여배우 중 이유리 김아중과는 종종 연락이 되는데 손예진, 소유진은 깜깜 무소식"이라고 밝히면서 추진됐다.
소유진은 자신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정준을 공식 초대했고, 결국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준은 "지난번에 소유진이 나를 찾는 방송을 한 후 지인들이 나에게 '소유진이 너를 찾는다'고 알려줬다"며 오랜만의 만남에 기쁨을 표시했다.
물론 정준은 소유진에게 "나를 공개 섭외하는 데 성공했으니, 이제 다른 배우들도 공개 섭외해 보라"며 권상우 원빈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특유의 장난끼를 발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