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래퍼 김진표는 배우 윤주련과의 교제사실은 시원스럽게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질문에는 조심스러워했다.
김진표는 최근부터 윤주련과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으며,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목격되면서 교제사실이 알려졌다.
김진표는 교제사실이 알려진 17일 오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윤주련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면서 "그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사람에게서 풍겨나오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표에 따르면 김진표와 윤주련이 평소 잘 알고 있던 연예계 인사가 두 사람을 서로 소개해 만남이 이뤄졌다.
그는 윤주련과의 첫만남에 대해 "소개를 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는 아니었고, 자연스럽게 함께 만나는 자리가 생겼다"면서 "첫눈에 마음이 끌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4일 머리를 식힐 겸 영화를 함께 보러 갔는데, 보신 분들이 많은 모양"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진표는 당시 윤주련이 출연한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을 봤다고 했다.
평소 시원스런 성격답게 윤주련과의 만남도 시원스럽게 인정한 김진표는 하지만 상대방에 윤주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아직 만남을 갖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더 이상 말을 하기가 곤란하다"면서 "결코 가볍게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만나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김진표는 "만나면서 카페에도 함께 가고 PC방에도 갔었다"고 데이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윤주련은 2002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여놨다. 최근 개봉한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에 출연했으며, 이에 앞서 강동원 주연의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도 강동원의 첫사랑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새 앨범 작업차 미국에 다녀온 김진표는 다음달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