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역 배우들이 첫등장한 SBS '왕과 나'가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8일 '왕과 나'는 24.1%의 시청률로 경쟁작 MBC '이산'을 누르고 우위를 차지했다. '이산'은 13.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왕과 나'가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일. 전날인 17일 '왕과 나'는 25.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이보다 1.2%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반면 '이산'은 17일 보인 13.5%와 엇비슷한 수치를 보여 안정세다.
한편 두 사극의 경쟁 속에 동시간대 KBS2 '아이엠샘'은 6.4%의 시청률로 한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