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억대 예물시계? 터무니없다"

협찬 사절 선언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09.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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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9일 결혼식을 올리는 톱스타 김희선이 'No 협찬'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 애쉬튼하우스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씨와 화촉을 밝히는 김희선이 결혼식 일정과 관련한 모든 협찬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김희선의 소속사 인하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희선은 웨딩드레스와 결혼식장, 웨딩촬영, 혼수 등 결혼식과 관련한 각종 기업들의 협찬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

인하우스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연예 활동을 해오면서 김희선은 브랜드 마케팅의 수단으로 인식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면서 "결혼식과 관련한 협찬 제안을 거절한 것도 그 같은 우려 때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예물시계로 마련한 모 명품 브랜드 시계도 마치 "자신이 이 브랜드의 협찬을 받은 것처럼 오해받고 있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개의 예물시계를 구입한 것은 맞지만 "그 액수가 마치 억대일 것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면서 "세 개를 모두 합쳐 8000만원 가량이다"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4살 연상의 예비신랑 박주영씨와 지난해 만나 1년여 동안 사랑을 싹틔워왔다.

박주영씨는 중견 건설업체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 압구정동에서 에스테틱업체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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