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파리지엔'에서 '효의왕후'로...파리서 귀국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09.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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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은혜가 한달 남짓 동안의 프랑스 파리 생활을 마치고 최근 귀국, 이번 추석 연휴부터 MBC 월화 사극 '이산' 촬영에 본격 돌입한다.

박은혜는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밤과낮' 파리 로케이션을 위해 지난 8월10일 출국, 한달여 간의 촬영을 끝내고 1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박은혜는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유학생과 파리를 찾은 남자 화가, 그리고 그의 아내 이야기를 그릴 '밤과 낮'의 여주인공인 유학생 '유정' 역에 지난 7월 낙점된 바 있다.


박은혜는 19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파리에서의 촬영이 이번 영화 전체의 80%를 차지하는데 즐겁고 무사히 작업을 마쳐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어 "파리는 참 멋있는 도시였지만 한국이 너무 그리웠다"며 귀국 소감을 밝혔다.

박은혜는 또 "귀국한 이튿날 MBC '이산' 촬영장을 찾아 이병훈 감독님과 스태프들께 인사를 드렸다"며 "저는 이번 추석부터 촬영에 돌입하는데, 이젠 '이산'의 '효의왕후' 역을 소화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은혜가 '이산'에서 연기할 효의왕후는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첫번째 부인이자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조선의 여러 왕비들 중에서도 대표적 현모양처로 꼽히는인물이다. 박은혜는 '이산' 7회부터 모습을 비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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