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임성균 기자 tjdrbs23@ |
배우 소지섭이 수재민을 위해 1000만 원을 내놓았다.
전국재해구호협회은 소지섭이 제주 지역 등 수재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지섭이 전달한 성금은 태풍 '나리'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 지역 이재민에게 추석 위로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소지섭은 지난해 강원도에 큰 수해가 났을 때도 성금을 기탁했다"며 "제주도에 불어 닥친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에게 소지섭과 같은 도움의 손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를 당한 이재민에게 국민의 성금과 구호품을 모아 지원하는 단체로 1961년 전국의 신문과 방송 등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손을 잡고 설립한 순수 민간 모금ㆍ구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