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9일 사업가 박주영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톱스타 김희선이 축의금과 화환 등을 일체 받지 않기로 했다.
김희선의 소속사인 인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결혼식 귀빈들의 축의금이나 외부 화환 등은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10월1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 애쉬튼하우스에서 가족 및 일가친척 등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며 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이 관계자는 "결혼식 자체가 비공개인 데다 결혼식 일정과 관련한 각종 업체들의 협찬 제안을 정중히 거절한 마당에 축의금과 화환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김희선과 예비신랑 박씨도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 마음으로 축하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4살 연상의 예비신랑 박주영씨와 지난해 만나 1년여 동안 사랑을 싹틔워왔다.
박주영씨는 중견 건설업체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 압구정동에서 에스테틱업체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