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아이엠샘'서 '여러분' 부른 이유는?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7.09.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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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 ⓒ임성균 기자 tjdrbs23@



최근 KBS 2TV '아이엠샘'에서 노래 실력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양동근이 사실은 대본에도 없던 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양동근은 지난 13일 방송된 '아이엠샘'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한 학생의 요청에 윤복희의 노래 '여러분'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양동근의 노래장면이 너무 재미있었다" "양동근의 노래솜씨, 대단하다"며 뜨거운 호응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사실 이날 양동근이 윤복희의 '여러분'을 부르게 된데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바로 오는 10월24일께 발매예정이 4집에 윤복희의 '여러분'을 리메이크한 것. 특히 그는 이 신을 촬영하기 전날 윤복희의 '여러분' 녹음을 진행했다.

결국 밤새 '여러분'을 부르고 드라마 촬영에 임한 양동근이 입에 맴돌던 노래를 드라마 촬영 중 즉석에서 선보이게 됐고, 다행히 반응이 좋아 방송전파까지 타게 됐다.

양동근 측 관계자는 "밤새 음반 녹음을 하고, 드라마 촬영을 진행한 양동근이 즉석에서 '여러분'을 불렀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 TV전파를 타게 됐다"며 "아직 발매도 안 됐는데 4집 수록곡을 선공개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날 녹음에서 양동근은 4집에 수록될 '여러분'과는 사뭇 다른 여성버전으로 '여러분'을 선보여 웃음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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