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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김병관 기자 rainkimbk23@ |
개그우먼 안영미가 동료 개그맨 장동민과의 이어진 열애 의혹에 너털웃음을 지었다.
안영미는 최근 인터뷰에서 "얼마 전에도 혹시 장동민씨와 사귀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금까지 남자친구도 몇 번을 공개했는데, 열애설도 하필이면 동민 오빠냐"며 손사래를 쳤다.
안영미와 장동민은 KBS 공채개그맨 19기 동기생으로 YK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한 식구이기도 하다. 워낙 친한데다 장난꾸러기 장동민이 "나도 스캔들 한 번 나보자"며 방청객 앞이나 사람 많은 곳에서 손을 잡는 등 장난을 치기 일쑤여서 그런 소문이 나는 것 같다고 안영미는 설명했다.
실제 안영미는 방송을 통해 공개했던 연상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장동민 외에도 김진철 들 가까운 남자 개그맨들과 늦게까지 회의를 하거나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개그맨이라면 남자친구도 결코 질투를 하지 않는다고 안영미는 설명했다.
그는 "동민 오빠와는 서로 남자로 보지 않고, 여자로도 보지 않는 사이다. 남자친구가 원래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인데도 개그맨 누구랑 같이 있다고 하면 '걔라면 괜찮아' 하고 신경을 안쓴다"며 "질투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