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디 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주말 3일 동안 251만 3000달러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던 ‘디 워’는 수입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
‘디 워’는 개봉 일주일째인 21일 박스오피스 12위로 밀려났으나 주말 3일 동안 두 계단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누적 수입은 843만 5000달러에 달한다.
‘디 워’와 같은 날 개봉한 ‘브레이브 원’과 ‘미스터 우드 콕’은 같은 기간 742만 5000달러와 497만 5000달러를 벌어들여 각각 3위와 7위에 올랐다.
한편 21일 개봉한 밀라 요요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3’는 2400만 달러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드러내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