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에 선 V.O.S |
남성그룹 V.O.S가 매니저와 함께 영화 '라디오 스타'를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V.O.S는 27일 국제대학을 방문, 연예매니지먼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이같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강단에 선 V.O.S는 '가수와 매니저의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던 중 "영화 '라디오 스타'를 보며 매니저와 서로 끌어안고 울었던 적이 있다"며 "매니저는 가수의 친구이고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V.O.S는 "매니저도 가수 못지 않은 꿈과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직업"이라며 "국제대학 학생들이 그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V.O.S 또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학생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공연문화가 많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좋은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달라"고 부탁을 말을 하기도 했다.
이날 V.O.S의 특강은 '쇼바이벌'을 통해 오랜 무명의 설움을 벗고 실력으로 당당히 인정받은 V.O.S가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 같다는 판단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