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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성 보컬그룹 에이트 ⓒ홍봉진 인턴기자 |
MBC '쇼바이벌' 우승 후 성공적인 데뷔를 거두고 있는 신인 혼성 보컬그룹 에이트(8eightㆍ이현 백찬 주희)가 삼성전자 MP3 플레이어 옙 모델로 발탁됐다.
이들이 모델로 나서 최근 촬영한 광고가 1일 케이블채널 필러(광고의 종류)를 통해 공개됐다. '쇼바이벌' 우승으로 화제를 모은 후 발표한 데뷔 음반에서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데 힘입어 광고모델이 됐다.
아이돌 가수가 아니라 '음악형' 가수가 데뷔와 동시에 대기업 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는 신인의 데뷔곡으로는 드물게 발표하자마자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소리바디 차트 9위, 멜론 최신곡 순위 1위등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인기가 상승 중이다.
이번 광고에서 에이트는 밴드로 등장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멤버들이 사용하는 악기가 실제 악기의 일부분을 길게 늘리거나 크게 만들어 과장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광고 촬영 당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했으나 곧 적응해 촬영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에이트는 흑인음악 추구 그룹으로는 한국에서 드물게 여성 멤버 주희가 있으며 멤버 모두가 빼어난 가창력을 자랑한다. 에이트는 쇼바이벌 출연에 앞서 올해 초부터 프리송 활동으로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