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왼쪽)과 중국 여가수 허지에 |
가수 김동완이 중국 여가수 허지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화제다.
오는 4일 '김동완 is' 스페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김동완은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중국 여가수 허지에와 '사랑해선 안 될 사람' 중국어 버전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이는 우연히 김동완의 앨범을 듣게 된 허지에가 수록곡 중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이 너무 마음에 들어 오는 10월 중순께 발매되는 자신의 솔로 음반 타이틀로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기 때문.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은 김동완 솔로 1집 수록곡으로 가수 별과 함께 부른 듀엣곡이다. 이에 따라 김동완은 지난 9월29일 서울 삼성동 인근 녹음실에서 중국어 버전으로 이 노래의 남자 부분을, 허지에는 30일 한국을 방문해 별이 부른 부분에 대한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김동완은 허지헤의 요청에 중국어 버전으로 노래를 함께 불러 준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를 통해 애틋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손수건'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했던 박영근 감독이 또 한번 메가폰을 잡는다.
중국 여자 가수 허지에는 2007년 1월 '중국음악챠트 시상식'에서 최우수 공연가수상을 비롯해 중화권 연예대상 '10대 가수상' 등 중국에서 가창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로서 현재 모델 및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