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황금신부'에서 천방지축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 중인 홍은희와 김경식이 야외 웨딩촬영을 가졌다.
홍은희는 '황금신부'에서 푼수끼 있는 노처녀 강원미 역으로 출연, 극중 커플로 출연 중인 김경식과 함께 드라마 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극중 자신의 동생인 세미(한여운 분)를 쫓아다니던 봉구(김경식 분)와 티격태격하며 인연을 만들어 가며 어느새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결국 봉구와 공식 연인이 된 홍은희는 양가 허락을 받기 위해 임신을 했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결혼을 추진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봉구와의 결혼을 허락 받은 홍은희는 마침내 웨딩 촬영 날을 맞이하게 된 것.
지난 주 경기도 성남 분당 율동공원에서 촬영을 가진 홍은희는 블루 계열의 우아한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내고 촬영에 임했다. 홍은희는 극중 통통 튀는 배역에 어울리게 웨딩 촬영신 내내 커플인 김경식과 함께 앙증맞은 표정과 포즈로 촬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촬영에서는 홍은희-김경식 커플과 함께 박미선-권해효 커플도 함께 야외촬영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 두 커플의 웨딩촬영 방송은 오는 7일 30회분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