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2집 'Luv Cloud'로 돌아온 가수 메이비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연출 윤선원, 임병석)을 진행중인 메이비는 4일 생방송중 실시간 사연 게시판을 이용하던 청취자들이 일제히 메이비 2집 재킷 이미지를 올려놓았던 것. 이 프로그램의 실시간 사연 게시판은 메이비의 2집 재킷 이미지로 '도배'가 됐다.
이는 메이비의 2집 발매일에 맞춰 팬들이 마련한 자발적인 이벤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청취자들은 생방송이 진행된 2시간 내내 DJ 메이비의 2집 발매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사연을 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생방송 중이던 메이비는 자신의 앨범 재킷으로 가득한 실시간 사연 게시판을 보고, 청취자들의 예상치 못한 이벤트 선물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글썽였다.
메이비는 "청취자분들의 열렬한 성원 덕분에 제가 이곳까지 설 수 있었다"며 "이제 '볼륨을 높여요' 청취자분들과는 정말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사이다. 앞으로 DJ로써도 그리고 가수, 작사가로써도 실망 시켜드리지 않고 더 잘해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이비는 지난 3일 열린 메이비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1집과는 색다른 이미지 변신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 4일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동시 다발적으로 공개된 메이비 2집은 타이틀 곡 '못난이' 외에 2집 수록곡들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어 2007년 하반기 치열한 발라드 시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줄 것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