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가 32.2%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박차를 가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미우나 고우나'는 3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27일 세운 자체최고시청률 30.3%를 1.9%포인트 차이로 경신했다.
더욱이 이날은 SBS에서 3년만에 부활한 일일극 '그 여자가 무서워'가 처음 방송된 날이어서 일일극 1위 자리를 지키던 '미우나 고우나'가 첫 대결부터 그 위력을 확실하게 드러낸 셈이 됐다.
'미우나 고우나'는 똑부러지는 식품회사 팀장 단풍(한지혜 분)과 게으름뱅이 백수였다 회사에 취직한 백호(김지석 분)의 티격태격 사랑쌓기는 물론 선재(조동혁 분)을 둘러싼 지영(이영은)과 수아(유인영 분)의 삼각관계도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며 상승세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아현동 마님'과 '김치치즈스마일'은 각각 16.5%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그 여자가 무서워'는 5.8%로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