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은 12일 오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예비신랑 박주영 씨와 다정하게 촬영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박주영씨는 연예인 못지 않은 준수한 외모를 지녔으며, 평소 주위로부터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란 평가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 김희선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 준수한 외모가 확인된 셈.
박씨는 현재 서울 강남에서 에스테틱 전문 숍을 운영하며 여러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청년 사업가로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의 얼굴 공개를 꺼려왔던 김희선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박씨의 얼굴을 공개한 까닭은 12일 오전 자신의 함들이 과정을 담은 일부 매체의 보도에 사진이 잘 못 전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희선은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저의 기사를 올리는건 그렇다치지만 다른 사람 사진 올리는 건 참…. 정확히 알고 사진 좀 올리시지… 아이고…"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약혼식을 올린 김희선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세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씨와 화촉을 밝힌다.
김희선 소속사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 역시 친지, 가까운 친구 연예인, 평소 보살펴 주신 은인을 포함한 200여명의 초대장을 드린 지인들만 식장 언론공개 없이 치를 예정이며, 10월19일 결혼식 또한 식후 언론 공개용 보도자료 및 사진자료를 소속사의 웹하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