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밀양', 17일 프랑스 개봉… 평점 ★★★

별 4개 만점… 같은날 개봉작 중 상위 평가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10.17 09:20
  • 글자크기조절
image
'밀양'의 프랑스판 포스터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1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개봉한다.

이와 함께 '밀양'은 현지 별 4개 만점의 비평 평점에서 평균 3개의 평점을 얻어 개봉 경쟁작 가운데 상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의 영화 전문 사이트 Allocine에 따르면 '밀양'은 '샤프트', '인베이젼', '러시아워3', '제인', '마이클 클레이튼' 등 17개 작품과 함께 개봉, 흥행 경쟁에 나선다.

특히 '밀양'은 고든 파크스 감독의 '샤프트'와 조지 클루니 주연 '마이클 클레이튼' 등의 영화와 함께 별 4개 만점의 비평 평점에서 평균 3개의 평점으로 상위에 랭크됐다. 만점은 'Wattstax' 1편 뿐이다.

이 같은 평점은 포지티프, 르몽드, 프리미어 등 현지 언론의 평점을 종합, 평균한 것으로 '밀양'은 포지티프 등으로부터는 만점을, 르몽드와 프리미어 등으로부터는 3개를 각각 받았다.


여기에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데다 주연배우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점, 이창동 감독의 전작인 '오아시스' 등이 이미 현지에 소개된 점 등에서 흥행을 점쳐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창동 감독과 전도연은 지난 9월 프랑스를 방문해 영화 개봉을 앞둔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왔다.

'밀양'은 지난 5월 프랑스의 유력 배급사인 디아파나에 판매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