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라이브의 여왕' 박정현이 다음달 새앨범 발표를 앞둔 가운데 연인들을 위한 콘서트에서 신곡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박정현은 오는 27일(오후 7시), 28일(오후 6시) 이틀간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공연에서 6집 수록곡 '달아요'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 진행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관객의 요청으로 비방송을 전제로 '달아요'를 부르긴 했지만, 공식적인 첫 무대는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이 처음이다.
6집 음반작업과 공연 연습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정현은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공연에서 신곡 '달아요' 외에 '나의 하루', '편지할게요', 'PS I love you' 등 히트곡들을 전해줄 계획이다.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은 3~4팀의 출연진들이 정해진 순서대로 노래하며 공연시간을 채우는 다른 조인트 공연과는 달리, 전혀 다른 음색과 스타일을 가진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솔로로, 듀엣으로 그리고 세 팀이 함께하는 '로맨틱한 엔딩 무대'로 커플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1999년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6회의 공연을 해 왔던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은 그간 발라드 곡 위주였지만 올해는 박정현 외에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참여해 발라드와 R&B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 성시경도 신곡 '한번 더 이별'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공개할 예정이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연인들에게 최고로 로맨틱한 분위기와 기억을 갖게 해 줄 '두 사람', '좋을 텐데' 등을 들려 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의 하이라이트인 마법처럼 내려주는 첫눈과 함께 세 팀의 앙상블도 들려줄 계획이며, 브라이언과 성시경, 박정현과 환희 등이 준비한 듀엣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공연문의 www.goodconcert.com/1544-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