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연탄배달로 이웃사랑 실천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7.10.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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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빅뱅 ⓒ홍기원 기자 xanadu@


남성그룹 빅뱅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선행을 펼쳐 눈길을 끈다.

빅뱅은 지난 20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일대에서 농심사랑나눔봉사단과 함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빅뱅은 약 5시간에 걸쳐 서울연탄은행이 제공하는 연탄을 리어카에 싣고 집집마다 배달했다. 또 지대가 높아 리어카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멤버 개개인이 지게에 연탄을 담아 옮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빅뱅과 자원봉사자들은 환한 웃음으로 모든 일을 마쳤다. 또 다함께 라면을 끓여먹은 빅뱅은 "지끔까지 먹어 본 라면 중 최고"라며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빅뱅은 "연탄 3장이면 하루 동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얘기를 들었다. 우리가 배달해 드린 연탄으로 오늘 하루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처음 해보는 일이라 많이 힘들었지만,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계속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빅뱅은 오는 11월4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7 사랑 나눔 콘서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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