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톱스타 하리수가 드라마 촬영중 코부상을 입고 교정수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리수 측에 따르면 하리수는 지난 5월 케이블 드라마 OCN '폴리스라인' 촬영 중 탤런트 김정현과 각목을 휘두르며 격투를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다 코 부상을 입었다.
당시 드라마에서 경찰로 분한 하리수는 극중 연쇄살인범 김정현과 서로 각목을 휘두르며 격투를 벌였고, 각목이 서로 부딪히면서 동강 난 각목이 하리수의 코에 정통으로 맞은 것.
하리수는 코가 조금 비뚤어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응급조치를 한 후 촬영을 그대로 강행했다. 치료를 받으면 촬영일정이 지연되는 까닭에 하리수는 여름까지 계속해서 촬영을 진행하다 지난달 초 결국 교정수술을 받았다.
SBS '진실게임' 등을 비롯해 수 개의 케이블 프로그램 출연이 예정돼 있어 수술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하리수는 코부상을 방치해 둘 수 없어 수술을 결정한 것.
하지만 예상보다 회복속도가 늦어 방송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붓기가 완전히 가라 앉지 않은 상황에서도 약속된 출연일정으로 인해 '진실게임' 등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이 같은 사연을 모르는 네티즌들은 '하리수가 코 성형수술을 했다'는 의견을 남기고 있다.
한편 하리수는 연내 싱글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다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