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결혼기념일 맞아 불우이웃 돕는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10.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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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 28일 웨딩마치를 울릴 당시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홍기원 기자 xanadu@
탤런트 이윤미가 주영훈과의 결혼 1주년을 맞이해 선행활동을 펼친다.

이윤미는 오는 28일 자신의 결혼 1주년을 맞이해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직접 운영중인 인터넷 의류 쇼핑몰 '코코넛 아일랜드'의 수익금 일부를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더욱이 의류 구매자들에게도 일부 상품에 대해서 50% 세일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윤미는 "결혼 1주년을 맞이해 많은 분들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선행 취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 주위에는 알게 모르게 소외받고 외로운 분들이 너무 많다"며 "추울 겨울날을 대비하는 그분들의 마음이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훈훈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윤미의 선행은 사실 이번 행사 뿐 아니라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윤미는 신애라, 유지태 등 성경공부를 함께 하는 동료 연예인들과 보이지 않게 양로원,치매노인 보호소, 보육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윤미는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작은 실천을 했을 뿐인데,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간혹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있다"며 "'나는 이렇게 선행하고 산다'는 걸보여주기 위한 게 결코 아니다. 다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작은 소망을 지키고 싶을 뿐이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이번 결혼 1주년 행사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마련하게 됐다. 부디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쇼핑몰을 통해 생긴 수익금은 우리와 함께 숨쉬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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