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KBS 2TV '해피선데이'의 '하이파이브' 코너에 투입된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5월부터 '하이파이브'에 출연해 온 김민선이 최근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새롭게 투입돼 빈 자리를 채우게 됐다.
'하이파이브' 제작진은 "김민선 이후 누구를 다음 멤버로 출연시킬까를 두고 논의하던 끝에 이정민 아나운서를 발탁하게 됐다"며 "끼와 진행능력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현재 KBS 2TV '스펀지' 등을 진행 중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이에 따라 본격 오락프로그램에 진출하게 된 한편, '제2의 여걸식스'라 불리는 '하이파이브' 출연으로 '제2의 강수정'이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방송 초기부터 '여걸파이브' 혹은 '여걸식스'의 반복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던 '하이파이브'가, 강수정을 출연해 재미를 봤던 여걸파이브'처럼 젊은 인기 여성 아나운서 한 명을 투입시키면서 더욱 비슷한 구도로 흘러가게 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이파이브'에는 '여걸' 멤버였던 조혜련과 현영이 그대로 출연하고 있으며, 청일점 진행자 지석진 역시 '여걸파이브'에 이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30일 '하이파이브' 첫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