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성유리가 4m 고공 와이어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KBS 2TV 새 미니시리즈 '홍길동'(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이정섭)의 프롤로그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작품에서 남장여자 허이녹 역을 맡은 성유리는 이날 와이어에 의지해 4m 높이에서 아찔한 공중제비를 도는 등 숨겨둔 액션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지난달부터 경기도 파주 액션스쿨에서 하루 4시간 이상 승마와 무술, 와이어 액션 등을 익혀왔던 실력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셈이다.
현장에 함께 한 관계자는 "여린 이미지의 성유리씨가 어떻게 어렵고 위험한 액션신을 소화할까 했는데, 하루 이틀 촬영이 거듭될수록 부쩍부쩍 적응하는 모습이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성유리와 강지환 등이 주연을 맡은 퓨전 코믹사극 '홍길동'은 권상우 이요원 주연의 '못된 사랑'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