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도사'와 양준혁이 만나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10.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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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락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인기 코너 '무릎팍 도사'가 프로야구 스타 양준혁(삼성 라이온즈 소속)과의 만남을 추진 중이다.

'황금어장'의 기획을 맡고 있는 여운혁 CP(책임 프로듀서)는 28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양준혁 선수의 '무릎팍 도사' 출연을 현재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 CP는 "아직까지 섭외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출연이 완전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못박는 등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양준혁이 '무릎팍 도사'에 출연할 경우, 야구계는 물론 국내 모든 스포츠계를 통틀어 '무릎팍 도사'에 처음으로 나서는 선수가 된다. 더욱이 이 코너의 메인 진행자인 '무릎팍 도사' 강호동 역시 스포츠 스타 출신이란 점 또한 양준혁의 출연 여부가 관심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배경이 되고 있다.

최고의 야구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양준혁이 '무릎팍 도사'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지난 80년대 말과 90년대 초 사이 프로 씨름계를 주름잡았던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과 함께 스포츠계에 얽힌 재미난 뒷이야기를 들려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는 연예 관련 스타들의 이야기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갈 확률 역시 높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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