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G씨 아닌 성악가와 만나"[일문일답]

"양육권 문제로 박철과 가장 많이 부딪쳐"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10.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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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탤런트 옥소리(39)가 2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육권 문제로 남편 박철과 가장 많이 부딪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갑내기 남편이자 연기자인 박철과의 결혼 11년 만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뒤 이 자리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문의 회견문을 읽고 난 뒤 옥소리는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통해 답변을 보충했다.

다음은 옥소리와 나눈 일문일답.

-현재 박철씨와 가장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분은.


▶박철씨와 우리 두사람 모두 원만한 합의를 원하고 노력을 많이 하긴 했지만 중간에 웨딩업체 사장이 나타나 폭로에 가까운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힘든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금 저나 박철씨 모두 모두 아이 양육권을 갖는 문제로 가장 많이 부딪치고 있다.

-'외도' 의혹이 제기된 외국인 요리사 G씨와는 어떤 관계인가

▶박철씨가 주장하는 그런 사이가 절대 아니다. 2007년 5월께 G씨가 근무하는 호텔에서 패션쇼를 하게 되면서 호텔 관계자들로부터 자연스럽게 그분을 소개받았다. 이후 식사 자리를 통해 그분이 영어 뿐 아니라 이탈리아,프랑스 어도 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카페 등에서 외국어를 배웠을 뿐이다. 앞으로 남은 소송에서 그 분과의 관계가 밝혀질 것이다.

(옥소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심경 고백 전문을 통해 성악가 정모씨와 지난해 약 3개월 동안 연인 사이로 지냈으며, 박철도 당시 이러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다.

-웨딩업체와는 어떤 관계인가.

▶올해 초 그 웨딩업체 공동 대표 및 모델로 일하기로 1년간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까지 모델료 등 그 어떤 대가도 받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웨딩업체 대표가 자꾸 저를 힘들게 하는 말을 하고 있다.

-박철과의 재결합에 대해선.

▶재결합에 대해선 생각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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