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수능 대비 일정 절반축소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10.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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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전국민을 'Tell me' 열풍에 빠트리고 있는 원더걸스가 수능 준비를 위해 일정을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오는 11월15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일정을 줄여가며 수험준비를 하도록 배려했다. 실제로 29일부터 각종 행사는 중단했으며, 하루 3~4개씩 하던 일정도 1~2개 정도로 줄였다.


현재 원더걸스에는 선예와 예은은 각각 한국예술고등학교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정발산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수험생이다.

두 수험생 멤버들은 그간 일정 틈틈이 방송국 대기실에서나 차안에서 문제집을 풀며 수능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하루 3~4시간 씩 잠을 자며 활동하다보면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겨 공부에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

JYP 측은 이에 따라 일정을 줄여서 수능을 준비할 시간과 체력비축을 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Tell me'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휩쓸며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원더걸스 측은 오히려 멤버들을 위해 과감히 일정을 줄인 것.


JYP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선예와 예은이 활동하랴 공부하랴 힘들었을텐데, 모쪼록 수능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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