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의 멤버 조유진 ⓒ임성균 기자 tjdrbs23@ |
인기록밴드 체리필터의 멤버 조유진이 결혼을 앞둔 이적의 궁합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조유진은 지난 3일 진행된 SBS '음악공간' 녹화에 출연, 결혼을 앞둔 이적의 궁합을 소상히 공개해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조유진은 평소 역학에 관심이 많아 그동안 주역을 틈틈이 공부했으며, 평소에도 주변 동료들에게 사주를 봐주고 있다.
이날 조유진은 "이적은 대나무처럼 강직한 태생이지만 풍류에 능해 상대를 잘 만나야 할 사주"라며 "결혼할 분이 헌신적이며 바다처럼 포용하는 사주여서 찰떡 궁합"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적은 "궁합이 안 좋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 일부러 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말을 듣게 돼 너무 다행이다"고 안도하며 객석의 박수를 이끌었다.
오는 12월15일 결혼을 앞둔 이적은 지난 여름부터 소극장 25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관객 1만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이적은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숲으로 자란 노래'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갖는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6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