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 혐의로 남편인 탤런트 박철에게 형사고소당한 옥소리가 8일 오전 9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에 출두했다.
변호사를 대동한 옥소리는 풀어헤친 퍼머머리에 청색 가죽 재킷 차림으로 경찰서 안으로 들어섰다.
취재진들의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지만 한 마디도 말하지 않은 채 경찰관의 인도를 받아 진술 녹취실로 들어갔다.
당초 옥소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담당 수사관의 조사에 응할 예정이었으나 30분 늦게 경찰에 출두했다.
이날 박철 측 관계자 2명도 옥소리 도착 전 현장에서 기다리며 추이를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