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비하' 논란 오광록 "배용준에게 미안"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11.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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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광록이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용준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광록은 지난달 15일 방송된 SBS 라디오 '기쁜 우리 젊은 날'의 '시작(詩作):밤의 백일장' 코너에 출연해 MBC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용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이후 후배 배우들에 대한 아쉬운 점을 언급하면서 '배용준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오광록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오광록의 발언은 '후배 배우들에 대한 아쉬움 점'을 이야기한 것이다. 이는 배용준씨에 대한 언급이 아니다"면서 "요즘 스타가 된 후배 배우들에 대한 아쉬운 점을 말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 오광록은 이한림 팀장을 통해 "이러한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배우로서 죄송한 마음이다" 면서 "특히 배용준씨에게는 본의 아니게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싸이더스HQ 이한림 팀장은 "부분 발췌한 음성파일로 인해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오광록씨 역시도 굉장히 당황한 상태이며 특히 배용준씨에게는 본의 아니게 죄송스러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태왕사신기'의 촬영 분위기는 매우 좋고 실제로도 배용준씨와 오광록씨는 굉장히 친한 사이다. 그런데 왜 이러한 오해가 생겼는지 모르겠다" 면서 "'태왕사신기'가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또 "거의 매일 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밤을 새우며 함께 촬영을 하고 있는데, 이런 오해로 인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사이가 어색해질까 걱정이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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