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 놀스의 내한 공연이 예정보다 36분 늦게 시작됐다.
비욘세 놀스는 9일 오후 8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비욘세 첫 내한공연 2007'이란 타이틀로 첫 내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된 시간보다 늦은 8시36분에 시작됐다.
공연 주최측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관객 입장이 늦어진다는 안내방송을 내보내며 공연이 지연되는 데 대한 관객들의 양해를 구했다.
주최측은 안내방송을 통해 "주변 교통이 많이 지체가 되고 있어 공연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미리 입장하신 관객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방송했다.
주최측은 8시5분과 11분, 21분 등 세 차례 안내방송을 했고 드디어 36분에 공연 시작됐다.
관객들은 금요일 오후 퇴근시간대임을 감안할 때 교통체증으로 인한 공연 지연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더욱이 비욘세 놀스의 첫 내한공연을 보기 위해 콘서트장으로 몰려든 관객들로 인해 인근 교통 역시 혼잡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