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올림픽축구예선으로 이번주 결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11.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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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생중계 관계로 이번 주 결방된다.

현재 지상파 3사 오락 프로그램 중 시청률과 인지도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 '무한도전'은 MBC가 오는 17일 오후 6시 40분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벌어질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2008 베이징 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전을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부득이하게 이번 주 시청자들과 만남을 갖지 못하게 됐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무한도전'은 17일 본 방송 시간대에 MBC의 올림픽축구 아시아 예선 생중계로 인해 결방되지만, 그 다음 주 방송일인 24일에는 예정대로 전파를 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한 12월 1일에는 제 6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생방송 관계로, 원래 방영 시작 시간보다 약 1시간 앞당겨진 오후 5시 40분쯤부터 방송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12월 1일 '공부의 제왕'은 결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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