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데프콘이 평소 습관처럼 길거리에서 방귀를 끼다 소녀팬들에게 망신을 당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데프콘은 최근 MBC '7옥타브'에 녹화에 출연해 이 같은 '끔찍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데프콘은 최근 개그맨 김기수와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 둘이서 가게 밖으로 나와 고기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하던 중 갑자기 방귀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 길거리에서 방귀를 자주 끼어서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무렇지 않게 방귀를 '뿌웅 뿌웅'하고 끼었다고 한다.
김기수와 얘기를 마치고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고 뒤를 딱 돌아보는데 그 순간 소녀 팬 두 명이 사인지를 들고 사인을 받으려고 서 있었다고.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소녀 팬들을 잊을 수 없다는 데프콘은 "이제 절대로 길거리에서 방귀 안 낄 거예요. 정말 너무 창피하더라고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6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