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17일 탤런트 안재환과 결혼하는 개그우먼 정선희를 대신해 DJ석에 앉는다.
이수영은 오는 19~22일 예식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정선희의 대타로 MBC FM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 임시 DJ를 맡는다. 이는 정선희의 부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수영의 소속사는 "이수영은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MBC 라디오 '이수영의 감성시대' DJ를 맡아 이수영 특유의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예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입담과 라디오 DJ를 맡았던 경험으로 정선희의 빈 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