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인턴기자 |
'연애소설' '청춘만화'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새 영화 '내 사랑'에 출연한 배우 최강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한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열린 영화 '내사랑'(제작 오죤필름) 콘서트 겸 제작보고회에서 "최강희는 잠자는 천사"라며 그녀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한 감독은 "살면서 처음 보는 사람인 것 같다"면서 엉뚱한 것으로 유명한 최강희에 대해 소개하며 "항상 현장에서 잠을 자는데 정말 착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한 감독은 최강희와 극 중 커플을 이루는 감우성에 대해 "감우성은 굉장히 밝을 것 같은데 가끔씩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다"며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고독한 모습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보고회는 가수 린과 성시경, 허밍어반스테레오 등이 축하무대를 가져 2100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엄태웅, 류승룡-임정은, 정일우-이연희 등이 노래를 불려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서로 다른 네 커플의 다양한 사랑을 담은 '내 사랑'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