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신부' 정선희와 예비신랑 안재환이 17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안재환-정선희 커플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우정을 쌓아오다 올해 초 안재환이 정선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점차 연인 관계로 발전, 마침내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가수 DJ DOC와 빅마마가 축가를, 사회는 안재환의 절친한 친구가 맡았으며,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을 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한편 신혼여행은 일본으로 건너가 친지들과 시간을 보낸 뒤 고급 별장지인 가루이자와 호시노야에서 허니문을 즐기고 25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