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진영(36)과 이현경(35)이 진지하게 열애 중이다.
최진영과 이현경은 지난 9월께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현재 진지한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영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을 당시 이현경은 SBS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의 촬영을 막 끝마친 상태였고, 최진영 역시 지난 9월 종영된 KBS 2TV 아침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의 막바지 촬영 중이었다. 때문에 두 사람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측근은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10월께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 솔솔 풍겨나왔다. 서울 강남 청담동과 압구정동 일대 카페 등에서 다정스럽게 차를 마시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기 때문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최진영과 이현경이 다정스럽게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모습을 봤다"며 "누가 보더라도 연인 사이로 보였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청담동 일대 조용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봤다. 영락없는 한 쌍의 커플이었고 정말 다정해보이는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최측근 역시 최진영과 이현경이 조심스럽게 교제를 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 중이다"며 "비록 만남의 시간은 다른 연인들처럼 길지 않지만 두 사람 모두 나이가 있는 만큼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진영과 이현경의 가족들 역시 두 사람이 교제 중인 사실을 알고 있다. 조심스럽게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톱스타 최진실의 동생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최진영은 1999년 '스카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펼쳤으며, 2000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사랑해서 괜찮아'를 통해 1998년 종영된 MBC 일일드라마 '방울이' 이후 9년 만에 TV로 복귀하며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4년 MBC 공채 23기 탤런트인 이현경은 MBC '12월의 열대야', '있을때 잘해', SBS '8월에 내리는 눈' 등 드라마와 영화 '이장과 군수',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등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를 펼치고 있다. 또 EBS 영화 프로그램 '시네마 천국' 진행을 맡으며 MC로서 자질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