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기념공연을 벌이고 있는 S.E.S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여성그룹 S.E.S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9일 팬미팅을 갖는다.
S.E.S는 이날 팬미팅을 갖고 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팬미팅 중 공연도 벌일 계획이어서 팬들은 오랜만에 이들의 공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S.E.S는 해체 3년 만인 지난 2005년 11월27일 서울 2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05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깜짝 '재결성'해 자신들의 히트곡 '친구'를 열창하며 많은 박수를 받은 바 있다.
1997년 11월28일 데뷔 앨범을 발표했던 S.E.S는 이 즈음에 맞춰 팬미팅을 열 것을 고려했다가 12월1일로 다시 조정했다. 하지만 바다와 유진, 슈 세 멤버가 서로의 일정을 최종 조정하던 중 12월9일로 결정됐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참가 인원을 약 800명으로 예상하고 이에 맞는 공연장을 물색하고 있으며,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S.E.S가 공연을 벌이는 노래는 3곡으로 정했으며, 데뷔곡인 'I'm Your Girl'과 히트곡 '너를 사랑해'를 들려줄 예정이며, 나머지 한 곡을 놓고 고민 중이다.
1997년 11월 'I'm Your Girl'로 데뷔한 이후 '너를 사랑해', 'Dreams Come True'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02년 5집을 발표하며 활동하다 해체를 선언하고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바다는 현재 가수 활동과 함께 뮤지컬 배우로 맹활약 중이며, 유진은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 촬영에 한창이다. 최근 영화 '산타마리아' 촬영을 끝낸 슈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드라마와 뮤지컬 등으로 다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