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복용 혐의로 수감 중인 전인권이 옥중 인터뷰를 통해 "출소 뒤 한국 음악계를 뒤집어놓을 앨범을 발표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인권은 최근 선고공판을 앞두고 오는 21일 오후 9시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의 'tvN Enews'와 인터뷰를 갖고 심경을 고백했다.
전인권은 교도소 내부 촬영 금지에 따라 카메라 없이 만난 제작진에게 당초 마약복용 혐의에 대한 영장 발부 직전 필리핀으로 도피했다고 밝혀졌던 것과는 달리 새 앨범 준비로 필리핀에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 앨범의 준비는 거의 끝난 상태이며 출소 뒤 한국 음악계를 뒤집어 놓을 앨범을 발표하겠다고 가수로서 포부 역시 함께 밝혔다.
전인권은 지난 8월31일 마약복용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돼 지난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54만4000원을 선고받은 상태로 현재 춘천교도소에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