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와 변진섭이 즉흥적으로 그룹 JS를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하하의 텐텐클럽'(연출 김훈종) 에 출연해 김종서와 변진섭의 영문 이니셜이 같은 JS인 점에 착안, 즉석에서 JS그룹을 결성해 화제를 모았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온 김종서와 변진섭은 방송에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둘은 그룹 결성의 자축의미로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렀다.
김종서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와 '숙녀에게' 를, 변진섭은 김종서의 '지금은 알 수 없어', '아름다운 구속'을 부르는 독특한 이벤트를 벌었다.
청취자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이 기회에 JS 싱글앨범 발매해라"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JS그룹에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