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쾌도 홍길동'의 강지환, 성유리, 장근석 (왼쪽부터) |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쾌도 홍길동'(가제ㆍ연출 이정섭) 속 성유리, 장근석, 강지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모습은 과거 방송된 홍길동과는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허이녹을 연기하는 성유리는 영화 '형사'의 하지원을 연상케하는 남성미를 강조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강지환은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머리 스타일로 독특한 모양의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의 홍길동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왕위에 오르는 창휘 역의 장근석 역시 카리스마가 넘친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쾌도 홍길동'은 지금까지 사극과는 확실히 다르다. 극중 연기자들의 의상과 스타일 등 퓨전사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며 "특히 화려한 액션으로 볼거리는 많지만 최대한 잔인한 장면을 많이 줄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내년 1월2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