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가 컴백을 내년 1월로 미뤘다. 사진은 지난해 박정아 솔로앨범 쇼케이스에 모인 쥬얼리 멤버들. 왼쪽부터 서인영 이지현 박정아. ⓒ홍기원 기자 xanadu@ |
여성그룹 쥬얼리가 컴백 시기를 내년 초로 미뤘다.
이지현과 조민아의 탈퇴 후 장기간 오디션을 통해 지난 8월께 두 명의 새 멤버를 확정한 쥬얼리는 당초 11월 중으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내년 1월께로 새 앨범 발표를 미뤘다.
녹음 작업은 이미 9월부터 시작했지만, 더 좋은 곡을 수록하기 위해 작곡가들에게 의뢰했던 곡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멤버들에게도 보컬 트레이닝과 안무연습을 더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특히 신구 멤버들의 호흡을 맞춰 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의 한 관계자는 "앨범 일정이 내년 초로 미뤄져, 현재 멤버들은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당초 예정보다 컴백이 늦어져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지만, 더욱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는 뜻으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쥬얼리의 새 멤버에는 서인영의 솔로 데뷔곡 '너를 원해'에서 랩을 맡았던 베이비 제이(본명 하주연)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의 솔로활동으로 얼굴을 알린 베이비 제이는 벌써부터 팬클럽이 생겨났으며, 특히 탤런트 하재영의 딸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맡고 있는 박정아는 오는 25일 오후 MBC 여의도 본사 공개홀에서 열리는 MBC 창사특집 'DJ4U 일탈 콘서트'에서 방송인 붐과 짝을 이뤄 혼성듀오 철이와 미애의 히트곡 '너는 왜'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