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영화 '색, 계' 속 정사신을 무턱대고 따라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음'을 경고해 눈길을 모은다.
버라이어티 아시아판은 최근 중국 전문의의 언급을 인용하며 "영화 '색, 계'에 등장하는 주연배우 양조위와 타웨이의 '독창적인' 정사 장면 속 체위 등을 무턱대고 따라하다가는 육체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색, 계'에서 양조위와 탕웨이는 '기이하다 싶을' 정도의 파격적인 정사신을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영화 '색, 계'가 중국에서는 정사신이 삭제된 채 상영되고 있지만 올해 중국어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 버라이어티는 전문의의 말을 따라 '색, 계' 속 대부분의 정사 장면은 "비정상적인 체위"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그 같은 체위 등은 요가나 체조 등으로 단련된 유연한 몸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버라이어티는 또 '색, 계' 무삭제판을 불법 다운로드받으려 할 경우 컴퓨터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 국내 개봉한 영화 '색, 계'는 주말인 24일과 25일 지나면서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