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부상' 배용준 "팬들 걱정에 더 가슴아파"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11.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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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연이은 부상을 걱정하는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MBC 수목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에서 주연인 광개토대왕 담덕으로 열연 중인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 측은 지난 23일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얼마 전 배용준씨의 부상에 대한 내용이 기사화 돼, 가족 여러분들(팬)이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국내외의 가족 여러분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다는 소식에, 배용준씨도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배용준의 최근 심경도 전했다.

BOF 측은 또 "부상에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지만, 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입원과 치료를 통해 배용준씨가 회복될 수 있도록 BOF는 모든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기울이겠다"며 배용준에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말 '태왕사신기' 촬영 액션신 촬영 도중 상대의 칼에 손을 맞아 오른쪽 검지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한 배용준은 이달 중순에도 와이어 조절이 잘못돼 공중에 매달려 있던 상대 배우가 자신의 목 위로 떨어져 목척추와 어깨인대를 다친 바 있다.


한편 '태왕사신기'는 오는 12월 5일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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