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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유채영이 과거 임창정과의 열애설은 조작극이었다고 털어놔 화제다.
유채영은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 출연해 과거 임창정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유채영은 지난 2002년 KBS 2TV '쟁반노래방'에서 임창정에게 깜짝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유채영은 "과거 '쟁반노래방'에서 임창정에게 (사랑)고백을 해 화제가 된 적 있다"며 "하지만 이는 녹화 전 대본대로 해달라는 작가의 요구에 따라 대본 플레이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사전에 대본을 읽어보지 않았던 유채영은 "방송에 들어간 후에야 임창정과의 열애 설정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하지만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연출 쯤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스캐들 기사가 나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유채영은 "당시 임창정 씨 팬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며 심지어 '집 밖으로 나올 때 몸조심하다'는 등의 말도 들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