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효주. ⓒ최용민 기자=leebean@ |
방송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조선판 CSI' '별순검'의 홍일점 박효주가 "시즌3에도 출연하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드라마넷에서 방송중인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에서 다모 여진으로 활약중인 박효주는 "내년 여름께 시즌3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시즌3에도 출연하고 싶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년 전 MBC에서 했던 '별순검'이 시즌1이라면 지금이 시즌2다. 주 2회이던 방송이 주 1회로 바뀌면서 종영이 12월 말로 2주 늦어졌는데, 섭섭하실 분도 있지만 '별순검'을 더 오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박효주는 "한 주에 1편씩 방영하면서 디테일에 신경을 쓰다 보니 더 많은 공이 들어간다"며 "스태프와 배우 모두 사랑하는 마음으로 찍은 진심이 느껴진다는 게 가장 큰 인기요인인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2005년 MBC에서 첫 방영됐던 '별순검'은 케이블에서 2년만에 부활,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을 통해 본방송과 재방송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케이블 자체제작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