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계, 28일 밝은 모습으로 '며느리…'복귀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11.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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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으로 투병해온 중견 배우 여운계가 밝은 모습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여운계는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연출 정해룡)의 세트 녹화에 활기찬 모습으로 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여운계가 수술 전 모습보다 더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녹화장에 나타났다"면서 "완치된 건 아니지만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고 밝혔다.

여운계는 지난 9월 신장암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돼 출연중인 SBS'왕과 나'에서 하차하고, 뒤이어 '며느리 전성시대'에서도 중도하차했다. 하지만 성공적인 수술결과로 제주도에서 요양을 하면서 되찾았다.

여운계는 이날 녹화장에서 '며느리 전성시대' 출연자를 비롯한 제작진의 환영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연기복귀를 마쳤다.


수술당시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아들을 보기위해 미국으로 가는 설정으로 극에서 자취를 감췄던 여운계는 미국에서 돌아오는 설정으로 극에 합류한다.

투병중인 여운계가 브라운관 앞으로 돌아온 이날 녹화분은 다음 달 8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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